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17일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이날 새벽부터 대구경북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16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약화된 장마전선이 17일 새벽부터 점차 중부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18일 중부지방에서 약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에 한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의 대구경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번에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다음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인 21~22일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한·중 국경까지 일시 북상, 대구경북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필리핀 부근의 열대성 구름의 활동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동향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가 민감하게 변동될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대구기상대는 16일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약화된 장마전선이 17일 새벽부터 점차 중부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어 18일 중부지방에서 약화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새벽 한때 비가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에 한 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의 대구경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이번에 북상하는 장마전선은 다음주까지 대구경북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 초인 21~22일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성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는 가운데 장마전선이 한·중 국경까지 일시 북상, 대구경북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필리핀 부근의 열대성 구름의 활동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동향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가 민감하게 변동될 수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석기자 k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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