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방문 첫째 날인 19일 말산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에서 향후 농어촌 지역의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말산업 선진국인 미국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케빈 스미스 등 방문단은 실질적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경마공원 건설부지(영천시 금호읍), 재활승마시설(영천 성덕대), 상주 국제승마장, 말 사육농가,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용운고), 낙동강승마길 조성 계획부지 등 경북도 말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도는 지금까지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도비 등 총 138억원을 투입해 번식용 말(American Quarter Horse) 50두를 미국에서 도입, 도내 14개 시군 농가 39호에 분양 사육 중이다.
또 16개소의 승마시설(공공 8, 민간 8)을 설치?운영, 유소년승마단 운영(5개소), 학생승마체험(10,489명), 제4경마공원 유치(영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상주 용운고), 낙동강 승마길 조성(상주~구미),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영천) 등을 유치·추진 해 오고 있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명실상부한 말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정부의 말산업 육성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말산업 특구’를 유치하고, 말산업 인프라 구축, 관련산업 육성, 지속 성장기반 구축 등 3대 전략을 적극 추진해 말산업이 농촌지역의 신성장 동력원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