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이 피감기관 관계자와 술자리 ‘논란’
군의원이 피감기관 관계자와 술자리 ‘논란’
  • 김교윤
  • 승인 2014.09.23 15: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군의회 회기 기간 중

일부 공직자, 의원 술시중까지

관계자 “술값은 의장이” 해명
봉화군의회가 지난 7월1일부터 출범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주민 행복생활에 앞장설 것을 기대했으나 구시대적인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이 실망하고 있다.

제192회 봉화군 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제 192회 임시회를 개회했는데 19일 이스탄불 in 경주문화 엑스포 봉화의 날 행사참가로 하루를 휴회하면서 25일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서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사업장 과태료 부과 조례 폐지조례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건을 처리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사업현장 확인활동을 벌인 후 S면 모음식점에서 의원 6명의 군의원들이 피감기관 관계자와 함께 술과 꿩, 송이요리를 즐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공직자가 근무 중 술자리에 동석, 의원들의 술시중을 들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의원과 공무원들이 구시대적인 전철을 답습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에 대해 군의회 관계자는 “이날 사업현장 확인 차 방문한 S면은 의장의 고향으로 술과 꿩, 송이 요리 비용은 의장이 지불했다”고 해명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