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건축문화 현주소 살피고 미래 제시
대구건축문화 현주소 살피고 미래 제시
  • 강선일
  • 승인 2014.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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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건축비엔날레
국제공모 수상작 등 전시
대구지역 건축의 세계화와 세계 건축의 지역화 및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표방하는 ‘제3회 대구건축 비엔날레’가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대구 중구 수창동에 있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사)대구건축문화연합 주최로 대구시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 대구경북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시회, 대구실내디자이너협회, 인터패션 아티스트협회, 대구경북연구원 등 8개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해 상상과 전통이 공존하는 대구건축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창의성(Creativity)과 전통(Tradition)을 결합한 복합어인 ‘CREDITION’ ‘創·傳’ ‘창·전’ 주제로 대구국제건축공모전과 후당상 수상작, 한옥오감체험, 일본건축교류전, 대구시건축상 수상작 등을 전시한다.

특히 핵심 행사인 대구국제건축공모전에는 2016년 착공 예정인 ‘달성군 군민체육관’을 대상으로 국제공모를 통해 세계 47개국에서 313개팀이 응모, 최종 263개 작품 접수라는 상당한 국제 기록을 달성했다.

이같은 공모전 성과는 일회성 전시효과에 머물지 않고 대구건축문화의 비전이 됨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랜드마크적 건축자산이 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시민참여 문화행사로 신천에서 건축하자, 어린이 건축학교, 어른들의 상상놀이터, 건축구조물 경진대회 등이 열리며, 대회기간 중 학술행사로 ‘2014대구건축문화 심포지엄’ ‘2014대구건축포럼’ 등도 마련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2014대구건축문화 비엔날레는 일반시민과 건축관련 업무종사자 등 2만여명의 참가가 예상되는 행사”라며 “지역 건축문화 수준을 높이고, 일반인의 건축 인식 확산 등 건축인과 일반인 모두를 위한 건축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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