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한나라당 28%, 민주당 25.6%
정당지지율 한나라당 28%, 민주당 25.6%
  • 장원규
  • 승인 2009.07.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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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강행 처리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다소 하락한 반면, 민주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9일 휴대전화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나라당은 28%로 지난 조사 보다 1.6% 하락했고, 미디어법 무효화 투쟁에 나선 민주당의 지지율은 3.2% 오른 25.6%를 기록해, 두 정당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뒤 이어 민주노동당은 0.6% 하락한 6.2%로 3위에, 자유선진당은 0.4% 상승하면서 5.2%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다음으로 친박연대(5.0%), 진보신당(2.3%), 창조한국당(1.8%) 순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주로 수도권인 서울 지역에서 크게 하락했고 이 중 성별로는 남성 가운데 특히 30대에서 지지율이 크게 빠진 것으로 조사됐고, 반면 민주당은 대전.충청과 서울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북(▼13.9%)을 비롯해 서울(▼9.8%p), 인천·경기(▼8.6%p) 지역에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 대비 10.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3.5%p 하락한 36.5%를 기록했고 유시민 전 장관이 15.2%로 2위 자리를 지켰으며, 정동영 전 장관(10.5%)이 뒤를 이었다. 4위는 정몽준 의원(7.1%)으로 나타났고,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6.2%), 손학규 전 지사(4.2%),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오세훈 서울시장 (3.1%)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월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응답률은 23.6%(통화시도 4천238명)라고 미얼리터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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