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시의원 초청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대구시의회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력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 추진과 ‘대구시의회 홍보관’ 조성 등 의정주요 현안과 시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해 설명과 지방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방안에 대한 전 대구시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직 시의원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의 말과 함께 지난해 출범한 제7대 대구시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한다”며 “올해 대구시의회가 ‘대구 바로알기 운동’과 ‘대구시의회 홍보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 회장을 맡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 조례 제정범위 확대 등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한 후 의회 권한 강화 및 의원전문성 제고를 통한 지방의회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전직 시의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구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직 시의원들은 지방의회가 효과적인 시정견제와 합리적 정책대안 제시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 권한 강화 필요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 대구시의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과 효율적인 의정활동 방안에 대해 건의하는 등 이 의장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의장은 9일 대구바로알기 운동의 확산을 위한 전·현직 구·군의장과 오찬간담회를 갖는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