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고통 ‘전립선염’ 한방으로 다스리자
남자의 고통 ‘전립선염’ 한방으로 다스리자
  • 이정희
  • 승인 2015.03.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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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 길어져 정신건강 해치기도

순수 한약 ‘이수비뇨탕’ 처방

치료·면역개선·재발 방지 효과
/news/photo/first/201503/img_158146_1.jpg"김병우원장님/news/photo/first/201503/img_158146_1.jpg"
김병우 강남행복한의원장
남성에게만 있는 신체 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은 정액의 대부분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남성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이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염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으로 당당하던 남자들도 점점 고개를 숙이고 말 못할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그 발병률을 점점 높이고 있다. 특히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최근 5년 동안 매년 13.7%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지면서 소변이 나오는 통로가 좁아져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거나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소변을 본 직후에도 잔뇨감이 남아있는 증상을 말한다. 40대 이후의 중년층에서 전립선비대증을 많이 보이고 있으며, 전립선염은 젊은 층에서 많이 발견된다.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전립선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이 생기면 우선적으로 소변에 이상이 생긴다고 생각하고 소변에 이상이 없으면 전립선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별다른 소변 증상 없어도 전립선염은 생길 수 있다.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크게 소변, 통증, 성기능으로 볼 수 있다. 소변을 본 뒤 잔뇨감이 남거나 하복부나 회음부에 통증을 느끼거나 성관계시 발기력, 혹은 지속시간에 이상이 생길 때 전립선염을 의심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고환이나 항문 사이, 성기의 끝, 치골 부위에 통증이나 불쾌감을 동반하거나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 소변을 볼 때 뜨끔뜨끔한 느낌을 받는 경우에도 전립선염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 또는 그 이후에 불쾌감을 받은 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전립선염은 증상의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 소변 및 전립선액 검사소견에 따라 세균성과 비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95% 정도는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이다.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세균에 의한 염증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치료 또한 간단하다. 문제는 비세균성 전립선염. 비세균성의 경우 발병원인이 확실치 않을 뿐 아니라 그 치료기간 또한 길며 재발률이 높아 완치 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재발하기 한다.

또 대부분의 전립선염이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고 그 치료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병원을 찾아 한두 번 치료를 받은 후에 민간요법 등 확인 되지 않은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흔하다.

특히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은 치료가 장기화 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 등의 신경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발기부전, 조루증 같은 성기능 감소와 삶의 질 악화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꼭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재발 확률이 높고 치료기간이 길다고 포길 할 필요가 없다. 끈질기고 기나긴 치료의 해결책을 한방에서 찾을 수 있다. 한약에는 항생제의 과다 복용과 항생제 내성 등에 대한 염려가 없는 순수 한약으로 이루어져 있고 병의 치료를 근본적인 것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전립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신장이나 방광 등 장기들의 면역기능을 함께 개선하며, 전립선염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한약 가운데 ‘이수비뇨탕’은 순수 한의학 이론에 따른 처방으로, 전립선염 환자의 배뇨 및 소변 기능, 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전통 한약이다. 꾸준히만 치료하면 전립선염 치료뿐만 아니라 전립선 계통의 기관이 더욱 튼튼해지고, 전신적인 기본 체력도 회복돼 더욱 좋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 한방요법 이수비뇨탕의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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