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 추진
봉화군,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 추진
  • 김교윤
  • 승인 2015.04.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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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유임야에 4천600본 식재
주민공동사업 위탁 계획
엄나무재배단지조성사업
박노욱 봉화군수(오른쪽 세 번째)가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봉화군은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물야면 북지리 군유림 내 추진하고 있는 엄나무 재배단지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3ha 면적의 군유임야에 엄나무 묘목 4천600본을 식재해 엄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2~3년의 기간 동안 군에서 직접 관리한 후 엄나무 순 생산시기가 되면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재배단지 관리 및 수확을 군유임야 소재지 마을에 주민공동사업으로 위탁할 계획이다.

‘산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엄나무는 당뇨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으며, 엄나무순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항암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는 임산물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 전자상거래를 통해 높은 인기를 얻어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명호면 북곡리 군유임야 3필지에 2ha의 고사리재배단지를 조성해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북지리 엄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함께 석포면 대현리에 어수리, 삼나물(눈개숭마)을 식재해 산채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사업의 성과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재배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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