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트탐방에는 배 청장과 하병문 북구의회 의장, 이헌태 의원 등 지역구 의원이 함께 탑승해 1.5㎞ 구간을 왕복으로 운행하며 주변경관을 둘러봤다.
이번 화담마을 보트탐방은 최근 이시아폴리스 연결도로와 검단들 개발에 맞물려 주목받고 있는 금호강 주변 개발과 관련해 ‘화담 휴 프로젝트’ 사업 구상을 위해 마련됐다.
‘화담 휴 프로젝트’는 금호강 둔치와 동변동 일대 100여만평에 자연휴양림, 숲체험관, 레저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옛 나루터도 복원하는 사업이다. 검단토성과 압로정, 금호강 등 일대에는 역사와 문화자원을 복원하고 스토리텔링화해 산림과 강변, 역사, 문화를 아우르는 녹색 힐링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북구청은 지난해 12월 ‘화담 휴 프로젝트(안)’을 계획해 대구시 관련 부서에 사업추진을 건의했으며, 대구시는 동변동 화담지역 일대를 배경으로 지난 1월 ‘대구녹색 힐링벨트 조성계획’ 구상보고 용역을 완료한 바 있다.
현장을 둘러본 배 청장은 “앞으로 대구시와 함께 ‘화담 휴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완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