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는 지난 8일 센터 소극장에서 ‘청소년 서바이벌 오디션-거위의 꿈’ 공연을 가졌다.
‘거위의 꿈’은 올해 처음으로 센터에서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센터의 자원을 활용해 지원하고 기량이 뛰어난 동아리에 무대 출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학생은 ‘보컬’ 분야에 달성고 3학년 윤태민 등 7명과 ‘댄스’ 분야에 Step Up, Red Rum 동아리 팀으로 출연하는 성산고 3학년 최진혁 등 7명, ‘밴드’ 분야에 도원중, 다사중 밴드 연합으로 출연하는 도원중 2학년 박준우 등 6명, 총 20명이다.
출연진들은 환상, 말꼬리 등 보컬 7곡, Just Feeling 댄스 1곡, 김광석-그날들, 이승철-잊었니 등 밴드 4곡을 공연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김점식 관장은 “거위의 꿈 기획을 통해 센터의 노하우를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