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훈·홍유수씨
영천소방서는 10일 3층 대회의실에서 8월 정례조회를 실시하면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 수여식을 가졌다.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의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자는 119구조구급센터 오제훈 소방사, 홍유수 의무소방이며 이들은 지난 3월 20일 오전 3시 25분경 영천시 야사동에서 심정지 환자 최 모(43)씨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전기충격 등을 시행해 심장을 소생시켜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건강이 회복돼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재욱 서장은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생명을 소생 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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