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불에 타 도움 절실
영덕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불에 타 도움 절실
  • 영덕=이진석
  • 승인 2009.09.04 2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주택이 화재로 완전히 타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께 영덕군 병곡면 아곡리 이능국(50)씨의 목조칼라 강판주택 82.64㎡와 가정용품 등이 화재로 전소, 이씨 가족이 졸지에 길바닥에 나앉게 돼 주위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은 굴삭기로 정리 작업을 한 상태이며 현재 가족모두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

병곡면 아곡리 마을회관에는 이씨와 부인(53), 그리고 노모 윤여옥(80)씨, 지적장애 2급인 아들(9)과 딸(14) 등 5식구의 한숨소리만 들려온다.

국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슬픔을 희망으로 바꾸어 줄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웃주민들은 “어려운 형편에서도 열심히 살아온 이씨 가족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불이 난 후 내 일처럼 발 벗고 달려와 준 소방관, 적십자봉사회, 농가주부회, 새마을부녀회 등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를 잃은 이씨의 가정에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실 분은 영덕군청 주민생활지원과 통합서비스담당(전화 730-6027)과 병곡면 주민생활담당으로(전화 730-7804) 연락하면 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