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바비 김과 나비, 그리고 최고 상종가를 달리는 이승철 등 3인의 인기가수 공연은 2시간 전인 오후 5시30분부터 시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연출했다.
오후 7시30분 바비김과 나비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축포가 터지면서 이승철이 자신의 힛트곡(사랑했기 때문에)을 부르며 등장했다.
관람객들의 환호는 신라궁성 반월성과 첨성대 일원의 동부사적지까지 퍼져나가면서 고도경주 가을밤의 축제의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의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축제조직위원회와 경주시보건소는 입장객마다 일일히 위생손크림을 발라주고 열감지기를 귀에대며 채온을 검시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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