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4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3개월 여 동안 포스코교육재단 12개 학교 학생들이 아껴 모은 성금을 국제 구호단체`기아대책’정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성금은 기아대책 몽골어린이개발센터 및 지구촌 굶주린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포스코교육재단 이대공 이사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지구촌 곳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많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도“어린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사랑의 밥그릇 저금통은 지구촌 굶주린 이웃을 위해 쓰이는 따듯한 밥그릇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기아대책과 함께 지난 4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포항과 광양지역의 12개 재단산하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코에서 후원한 긴급 구호 차량`희망스쿨버스’를 활용한 `글로벌시민교육-이동교육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글로벌 시민교육은 아프리카 등 후진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육으로, 굶주린 이웃들의 현황과 아동노동, 환경파괴에 따른 물 부족 등 다양한 주제별 강의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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