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를 마친 프로골퍼 배상문(29)선수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배상문의 병역법 위반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배상문은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정확한 수순을 밟아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징병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1년부터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군 입대를 미뤄왔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로 활동해왔다.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국외여행허가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귀국하지 않자, 대구경북병무청이 2월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대구 남부경찰서는 배상문의 병역법 위반 사건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사건 기록을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배상문은 프레지던츠컵 참가를 위해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정확한 수순을 밟아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징병검사에서 2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2011년부터 대학 재학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군 입대를 미뤄왔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선수로 활동해왔다.
배상문은 지난해 12월 국외여행허가 기간이 종료된 뒤에도 귀국하지 않자, 대구경북병무청이 2월 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