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관내 주요기업 70여개업체를 대상으로 추석휴무를 조사한바에 따르면 10월2일부터 3일간 휴무하는 업체는 84.29%인 59개업체로 나타냈고 7개 업체(10%)만 4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종업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추석상여금은 70개 업체중 34개업체는 정규상여금 형태(30%~150%)로 지급하고 34개 업체는 연봉제와 자금사정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머지 2개업체는 아직도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지급업체 45개 기업에 비해 11개 업체가 줄어든 수치이다.
그리고 선물 제공업체는 지난해 56개업체에 비해 4개업체가 줄어든 52개 업체이다.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종업원의 사기진작과 복리후생 차원에서 상여금 지급액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상여금과 선물 지급업체는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아직도 기업의 실물경기가 올해 초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