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매출 상위 30대 대기업의 상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전체 임원 2천450명 가운데 최종 학력이공개된 1천926명의 출신대학 분석 결과를 발표한 결
과 총55명(2.9%)임원을 배출했다.
이는 서울대(12%, 232명), 고려대(8.0%·155명), 연세대(7.4%·143명), 한양대(5.0%·96명), 성균관대(4.7%·91명), 카이스트(3.7%·72명), 부산대(3.6%·70명), 경북대(3.3%·64명)에 이어 가장 많이 배출한 것이다.
출신 학과까지 공개된 881명 임원의 전공은 경영학(28.5%·251명), 경제학(10.7%·94명)으로 상경계열이 가장 많았고, 화학공학(8.9%·78명), 기계공학(8.2%·72명), 전자공학(6.2%·55명), 법학(6.2%·55명) 등의 순이었다.
영남대는 지난 3일 단행된 개각으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주호영 특임장관 등 학부 출신 2명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등 총 3명의 장관을 배출했다.
이와함께 영남대는 18대 국회의원 18명을 배출해 서울대, 성균관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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