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신종플루 확산을 우려, 행사를 취소키로 했으나 신종플루의 위험성이 적다고 판단, 신라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 신라천년예술단 등 각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신라문화제는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는 축소 개최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길놀이-선덕여왕행차 길놀이와 국악의 향연 ▲제전행사-셔벌향연의 밤 ▲예술행사-전국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고운서예대전, 전국사진공모전 ▲학술행사-문화재 해설, 신라문화제 학술발표회 등 8개 종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제1회 경주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도 이 기간(9일-11일)동안 전국 16개 시·도 남여 궁도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황성공원 궁도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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