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당수 대학들이 내실있는 교육과 외국인 유학생 확보, 산업체 위탁생 모집 등으로 재학생 충원율(입학정원 대비 재학생수)이 100%를 넘어섰다.
6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한동대는 충원율이 120%, 금오공과대학은 116.7%,포항공대 116.6%,영남대 116.2%,계명대 113.1%,경북대 104%,안동대 103.8%,대구대 103.1%,대구가톨릭대 97.9%, 대구한의대 93.9%에 달했다.
반면 경주대는 충원율이 74.3%,경북외국어대학은 64.7%,대구예술대는 55.1%에 불과했으며 건동대는 23.2%에 그쳤다.
대학 관계자는 “재학생 충원율이 높은 이유는 직전년도에 충원이 안된 학생을 올해 충원했는데다 외국인 유학생, 산업체 위탁생 등 정원외 인원이 많기 때문”이라며“여하튼 충원율이 100%를 넘는것은 각 대학마다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2년제 대학들의 충원율의 경우 영진전문대학은 134.3%, 영남이공대학은 106.4%,대구보건대학 105.4%에 달했다.
계명문화대학 93.9%, 대경대 84.7%,대구산업정보대 83.6%,대구과학대 81.7%수준이다.
반면 경북과학대는 65%,서라벌대는 61.7%,문경대 59.4%,영남외국어대 55.9%에 그쳤다.
전문대 관계자는 “산업체 위탁 등의 영향도 있지만 상위권 전문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쏠림현상이 많은 것이 충원율에서 차이를 보이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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