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는 지난 14일 대구 율하초, 내서초 입영을 시작으로 호연지기와 안전실천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16년 초등학생 수련활동’을 시작했다.
생활형 수련과정 1기로 시작한 이번 수련활동은 지난해 대구광역시 관내 모든 초등학생들이 텐트 설영 후 직접 취사하며 야영한 것과는 다르게 수련원 리모델링 후 처음으로 생활관에서 생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생활실에서 숙박하며 수련원에서 제공되는 식사를 먹으며 1박 2일의 수련활동을 하지만 프로그램은 야영형과 유사하게 산악안전체험 및 산악안전트래킹 등 산악안전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새롭게 진행되는 생활형 프로그램에 학생, 교사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생활형 프로그램은 총 20기에 걸쳐 생활형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송승면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원장은 “학생들이 협동심, 배려심, 끈기, 자신감 등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신의 꿈을 한껏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1박2일의 힘든 수련활동을 마치고 나면, 부모님의 사랑, 사제지간의 정을 느끼는 실천적인 바른 인성교육의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