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는 지난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러시아 카자흐스탄 통상교류단’파견기간동안 지난 7일에는 알마티상공회의소와 12일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상공회의소와 각각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포괄적 통상교류에 관한 업무제휴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로 양 상의는 On/Off Line을 통한 수출입 상품 거래알선과 통상교류단 상호 파견 및 현지활동 지원과 함께 각종 설명회, 전시회, 박람회, 상담회 개최 시 상호 협력 및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상품교역과 투자유치, 기술개발, 시장조사 등을 위한 정보제공과 마케팅 활동 지원과 함께 양 상공회의소가 발간하는 기업 디렉토리 등 간행물도 상호 교환하여 양 지역간 교류의 폭을 넓여 가기로 했다.
특히 상트페테르부르크시크상공회의소와는 양 지역 기업의 무역관 및 대표사무소 개설을 지원하고, 양 지역간의 원산지증명서 발행에 대한 상호 협력을 하기로해 양 지역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중 대구상의회장을 대신에 MOU에 서명한 홍종윤 대구상공회의소 국제통상분과위원장은 “이번 MOU체결로 카자흐스탄과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확대되는 시장에 지역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 지역은 이미 대구시와 자매관계를 맺고 있어 문화, 의료봉사 등을 통해 다져왔던 우의를 기반으로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앞으로는 경제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이라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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