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스님·신도들 참여
마늘장다리뽑기 ‘구슬땀’
이날 원명(조계사 부주지)·등목 스님(행정국장)과 신도 80여명은 마늘장다리뽑기 체험을 가진 뒤 조계사에 공양미로 납품되고 있는 ‘의성진(眞) 쌀’을 가공하는 의성군쌀조합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을 견학했다.
이어 낙단보 마애불(의성 생송리마애보살좌상)에서 참배행사를 가졌다.
한편 의성군과 조계사는 지난 3월22일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성군은 지역 브랜드쌀인 ‘의성진(眞) 쌀’을 조계사 공양미로 공급하고 있다. 또 일일 5천여명의 신도들이 찾는 조계사 초하루법회 때 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과 인근 복지센터에도 지역 농산믈을 공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