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마관광, 인도 여성 ‘유혹’
경북테마관광, 인도 여성 ‘유혹’
  • 이승표
  • 승인 2017.09.05 14: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여행사·관계자 초청 투어
한옥 숙박 체험·유적지 등 관람
인도여성
인도여성 팸투어단이 경주 최부자집에서 한복을 입고 투어를 즐기고 있다.

경북도관광공사와 경북도는 한국관광공사 뉴델리지사와 공동으로 인도여성 테마상품을 개발, 팸투어를 통한 관광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팸투어는 인도 여성의 취향에 맞는 경북의 유네스코 문화자원의 체험 및 공연을 결합한 테마상품을 구성, 인도 현지 여행사의 상품개발자와 여행전문기자 등 총 5명을 초청해 4일부터 1박 2일간 진행했다.

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대릉원, 첨성대와 동궁과월지 등을 탐방한데 이어 전통 한복을 입고 교촌한옥마을에서 최부자집과 향교를 둘러봤다. 저녁에는 신라와 페르시아의 복합 테마공연인 ‘바실라공연’을 한 후 한옥스테이에서 숙박을 했다.

유력여행사 와우클럽(WOW CLUB)의 너안잔 세나파티(65)씨는 “서울 등 대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한국의 순수한 자연과 전통관광자원에 감동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한복체험을 하며 문화유적지와 공연을 관람하고 한옥에서 잠들 수 있는 유니크한 경험이 인도여성테마와 완벽하게 부합됐다”고 덧붙였다.

인도의 해외관광객 송출규모는 연간 1천 800만명이다.

지금까지 인접국가위주의 관광 패턴을 보여왔으나 최근 다양한 국가로의 관광상품이 개발되면서 방한 관광객이 35% 성장하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