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선 200여척 울릉도 앞바다 피항
중국어선 200여척 울릉도 앞바다 피항
  • 오승훈
  • 승인 2017.11.12 12: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악화로…올들어 7번째
북한수역에 조업하다 기상악화로 울릉도 사동 앞바다에 피항 온 중국어선.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대규모 중국어선이 기상악화로 울릉도 사동항 앞바다를 몰려 지역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번에 피항한 어선은 208척으로 몇 년간 중국어선이 울릉도 앞바다에 몰리는 일들이 반복되자, 인근 해역과 주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그동안 중국어선 울릉도 피항 이후 어구 훼손 및 해양심층수 관로파손과 어선파손, 해양오염투기 등의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해경경비정과 어업지도선이 해양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박된 중국어선에 대해 무전, 선무방송 등으로 계도를 유도했다.

한편 올 들어 중국어선은 크고 작은 규모로 총 7차례 울릉도에 피항을 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어선들은 11일과 12일 기상이 호전되자 개별적으로 울릉도를 떠났다고 울릉군은 밝혔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