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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휴식없이 도착한 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대구FC 선수단 33명(코칭스텝 6명, 선수 27명)은 가벼운 러닝과 5-5 패싱게임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하며 첫 훈련을 시작했다.
이영진 감독은 "1차적인 체력훈련은 대구에서 이미 실시했지만 K리그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기 위해 좀 더 강인한 체력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히고 전술훈련과 체력훈련이 병행된 프로그램으로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0년 시즌 대비 약 40% 가량의 선수가 새롭게 구성이 되고 코칭스텝진도 대폭 교체가 된 대구FC는 올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각오를 터키에서 다지며 약 8차례 가량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오는 2월7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FC는 지난 17일 가진 터키 2부 BAYRAMPA(플레이오프 진출팀)와의 터키 전지훈련 첫 번째 연습경기에서 김민균, 온병훈, 맹진오 등의 득점으로 3-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첫 출발을 보였다.
다음 경기는 20일 아제르바이젠 슈퍼리그 올림픽 바쿠(Olympic Baku)팀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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