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캄필로박터균 검출
최근 대구 달서구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집단 고열 등 증세 원인이 식중독으로 드러났다.
12일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검사에서 식중독균인 ‘캄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달서구보건소는 집단 발병이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5일 학생, 교직원 등 인체와 보존식, 조리기구 등 환경을 대상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균은 인체검체를 실시한 39명 중 20명에게서 검출됐다.
총 55건을 대상으로 한 환경검체에서도 1건(보존식) 검출됐다.
현재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 등 환자 319명 중 146명은 완치된 상태다. 나머지 173명은 여전히 발열 등 증상을 겪고 있다.
증세 원인으로 조사된 캄필로박터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병원체다.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 음용수 등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대부분 2~5일 사이로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달서구보건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해당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섭취 등 보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12일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검사에서 식중독균인 ‘캄필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달서구보건소는 집단 발병이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5일 학생, 교직원 등 인체와 보존식, 조리기구 등 환경을 대상으로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해당 균은 인체검체를 실시한 39명 중 20명에게서 검출됐다.
총 55건을 대상으로 한 환경검체에서도 1건(보존식) 검출됐다.
현재 증세를 보인 학생과 교직원 등 환자 319명 중 146명은 완치된 상태다. 나머지 173명은 여전히 발열 등 증상을 겪고 있다.
증세 원인으로 조사된 캄필로박터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병원체다.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 음용수 등을 통해 전파된다. 잠복기는 대부분 2~5일 사이로 발열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달서구보건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해당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섭취 등 보건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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