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잔액기준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변동금리 주담대의 금리상승이 예상된다.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6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1개월 연속 상승중이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승세를 보인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된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일제히 오르고, 반대면 주담대 금리는 이를 반영한다.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반면,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천천히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대출의 경우 잔액 코픽스의 방향성을 보는 경향이 높아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 은행마다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16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말 잔액기준 코픽스는 1.87%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6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81%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11개월 연속 상승중이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상승세를 보인지 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된 변동금리 주담대 금리도 일제히 오르고, 반대면 주담대 금리는 이를 반영한다. 신규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빠르게 반영하는 반면,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를 천천히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대출의 경우 잔액 코픽스의 방향성을 보는 경향이 높아 은행권 대출금리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 은행마다 코픽스에 가산금리를 더해 대출금리를 산정하기 때문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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