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위 수성' 제동
대구 '7위 수성' 제동
  • 용평=김덕룡
  • 승인 2010.02.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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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싱크로나이즈서 銀1 추가에 그쳐
경북선수단, 컬링 무더기 메달 '순항중'
종합 7위를 목표로 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대구 선수단이 대회 둘째날인 3일 은메달 1개만을 추가해 순조로운 레이스에 제동이 걸렸다.

이로써 대구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 2개 은 2개 동 3개를 획득, 종합순위 5위(109점)를 유지했다.

이날 대구는 빙상 싱크로나이즈 초등부 단체전서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경북대사대부초교가 전북 전주인후초와의 결승전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용락 경북대사대부초교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감독은 "지난 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동계체전서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 많은 훈련을 해 왔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그쳐 안타까운 마음이 들 뿐"이라며"그동안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준 학부모들과 연맹단체, 대구시 체육회 및 교육청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북 선수단은 이날도 효자종목인 컬링이 무더기 메달을 향한 순조로운 항해를 펼쳤다.

남자 일반부 경북체육회는 이날 부산컬링협회를 8-3으로 물리쳐 동메달을 확보했으며 여자 일반부 의성스포츠클럽은 '약체' 광주컬링연맹을 21-3으로 대파하고 역시 동메달을 확보했다.

경북은 또 이날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남초등부 경기서 구미이글스 팀이 서울 경희초교와의 준결승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0-6으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4일 대구, 경북선수단은 막판 무더기 금 사냥에 나선다.

대구는 빙상에서 남고등부 김정솔(경신고 2학년)이 금메달에 도전하며 여대학부 김성희(계명대 1학년)도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북은 컬링 6종목에서 준결승과 결승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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