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 자릿수 순위 진입"
"올 시즌 한 자릿수 순위 진입"
  • 김덕룡
  • 승인 2010.02.1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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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구FC 출정식…마스코트, 유니폼 발표
"이제 출격준비는 끝났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구 FC가 올 시즌 '한 자릿수 순위 진입'이란 목표를 가슴에 새기고 '2010년 K리그'의 전장터로 나섰다.

한 자릿수 순위는 1위가 될 수도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대구FC는 17일 오후 노보텔에서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과 대구시생활체육회, 대구시축구협회, 대구FC 후원사 관계자 및 서포터스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대구FC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박종선 대표이사를 비롯한 이영진 감독, 코칭스텝, 선수단 등 50여명은 행사에 참석한 스포터스 등 시민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필승의 의지를 과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대구FC는 올 시즌 팬들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마스코트와 유니폼을 전격 발표했
다.

유니폼은 지난해 하늘색에서 짙어진 남색 바탕에 흰색 세로 줄무늬 모양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대구FC의 도드라짐을 나타냈다.

또 마스코트는 불꽃 모양으로 대구FC 엠블럼의 태양의 이글거림, 돌파력 있는 역동성을 나타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구단주 김범일 시장은 "대구FC를 통해 대구 시민들이 2010년에도 희망을 찾고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우승 기원 퍼포먼스와 대구FC 선수, 감독의 출사표, 서포터스의 출사표 등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가 열렸다.

대구FC는 지난해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K리그에서 5승8무15패, 승점 23점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지난해말 팀 리빌딩 작업에 착수, 신임 이영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서울 시절 함께 했던 손현준 코치를 영입하는 한편 베테랑 골키퍼 조준호를 플레잉 코치로 승격했다.

또 울산 출신 당성증 코치를 영입 2군을 맡게했고 이날까지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영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구FC는 올 시즌 빠른 패스를 기본으로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팀으로 변신해 한자릿수 순위 진입을 목표로 심기일전 하겠다는 각오다.

이영진 감독은 "강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빠른 축구로 올 시즌 대구 팬들에게 즐거움과 재미, 감동을 선사하겠다"며"근성 있고 적극적인 경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27일 오후 3시 광주 상무를 홈구장인 대구스타디움으로 불러 들여 정규리그 개막전을 갖으며 14개구단을 상대로 12월5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정규리그 팀당 28경기 등 총 210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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