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비안유치위 결의문
“權 시장, 단독후보지 언급
장점만 부각 공정성 의심”
“최후의 결단 준비” 경고도
“權 시장, 단독후보지 언급
장점만 부각 공정성 의심”
“최후의 결단 준비” 경고도
“의성군민들은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공정하고 법 절차대로 진행할 것을 대구시에 강력히 요청한다.”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 활동을 펼쳐온 소보·비안공동유치위원회가 대구시의 특정지역 편들기에 대해 공항이전 반대까지 거론하며 강력 대응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기)와 대구공항소보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류병찬)는 17일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대구시장에게 항의하는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현장을 방문할 때 대구시장이 단독후보지의 부지는 높은 봉우리의 산악지형으로 개발에 따른 사업비가 많이 들 것으로 보이나 절토와 성토가 바로 이뤄짐으로써 사업이 용이하다는 등 장점만 부각시키는 발언을 하는 등 대구시가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유치위원회는“대구시와 군위군이 특정지역을 이전후보지로 점찍어 놓고 입장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히 염려스럽다”며 대구시와 군위군이 단독후보지를 염두에 둔 모종의 합의가 있을 경우 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를 희망하는 6만 의성군민뿐 아니라 20만 출향인들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대구시는 사업비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최종 부지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통해서 사업비 세부내역을 산정하겠다고 공표하고 있지만 이것은 법 절차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김인기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에 두 후보지의 공항 건설비용 사업비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지 이전후보지 주민으로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장의 신공항 이전후보지 방문 중 특정지역 편견 발언에 대해 의성군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대구시장의 특정지역 편들기에 대해 최후 경고를 보내며 6만 의성군민과 소보·비안유치위원회는 최후의 결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해 활동을 펼쳐온 소보·비안공동유치위원회가 대구시의 특정지역 편들기에 대해 공항이전 반대까지 거론하며 강력 대응키로 해 파장이 일고 있다.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추진 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기)와 대구공항소보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류병찬)는 17일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대구시장에게 항의하는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현장을 방문할 때 대구시장이 단독후보지의 부지는 높은 봉우리의 산악지형으로 개발에 따른 사업비가 많이 들 것으로 보이나 절토와 성토가 바로 이뤄짐으로써 사업이 용이하다는 등 장점만 부각시키는 발언을 하는 등 대구시가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의심케 한다고 주장했다.
공동유치위원회는“대구시와 군위군이 특정지역을 이전후보지로 점찍어 놓고 입장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심히 염려스럽다”며 대구시와 군위군이 단독후보지를 염두에 둔 모종의 합의가 있을 경우 대구공항 통합이전 유치를 희망하는 6만 의성군민뿐 아니라 20만 출향인들이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대구시는 사업비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최종 부지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통해서 사업비 세부내역을 산정하겠다고 공표하고 있지만 이것은 법 절차에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위원회 김인기 공동위원장은 “대구시에 두 후보지의 공항 건설비용 사업비 세부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이전사업이 지연되고 있고, 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지 이전후보지 주민으로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장의 신공항 이전후보지 방문 중 특정지역 편견 발언에 대해 의성군민들은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대구시장의 특정지역 편들기에 대해 최후 경고를 보내며 6만 의성군민과 소보·비안유치위원회는 최후의 결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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