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승율 청도군수)은 지난 12일 6·25 전쟁 참전자 고(故) 민정배 병장의 유가족인 자(子) 민경민씨에게 6·25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육군본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화양읍 예비군 중대장,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훈장증 및 훈장 전수, 군수 인사말씀 등으로 진행됐다.
국방부 서훈기록에 의하면 고(故) 민정배 병장은 1951년 11월 9일 지능동 전투 소속대 분대장으로 참전하여 공을 인정받아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