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대한민국 컬링성지로 거듭날 것”
의성 “대한민국 컬링성지로 거듭날 것”
  • 김병태
  • 승인 2019.04.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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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개교 선수 훈련 재개
5월 전국대회 준비 구슬땀
“전문 지도자 채용 체계화”
의성컬링센터에는 최근 학생 선수들의 함성과 스톤이 부딪치는 소리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팀 킴’호소문 사태이후 한동안 정체됐던 지역 컬링선수들의 연습이 지난 3월부터 재개됐기 때문이다.

의성관내는 의성고등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의성중학교, 의성여자중학교 등 4개교에서 25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5월 18일부터 개최되는 전국 초·중·고 전국컬링대회를 준비, 경북체육회 선수들과 함께 아이스링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도 지난 제100회 전국동계 체육대회에서 의성군은 남자 중등부 우승, 남자 고등부 준우승의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아직은 정식 컬링지도자가 없어 체육교사와 훈련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성군은 컬링전문 지도자 채용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선수 육성의 틀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팀 킴’호소문 사태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금 의성이 대한민국 컬링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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