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한국 휠체어컬링 첫 승
패럴림픽- 한국 휠체어컬링 첫 승
  • 대구신문
  • 승인 2010.03.14 23: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2010 밴쿠버 장애인 동계올림픽에서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예선 풀리그 2차전에서 스웨덴을 8-4로 따돌렸다.

한국은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해 1차전 패배에 따른 심리적인 부담을 덜었다. 앞서 벌어진 미국과
풀리그 1차전에서 막판에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6-9로 역전패했었다.

1차전과는 달리 스웨덴과 2차전에는 후반에 오히려 집중력이 살아났다.

한국은 5피리어드까지 3-4로 끌려가고 있었지만 6, 7, 8엔드에 1점도 주지 않고 대거 5점을 뽑아내 승부를 결정지었다.

출전선수는 김학성(42), 김명진(39), 박길우(43), 강미숙(42), 조양현(43)으로 모두 클럽팀인 원주 연세드림에 소속돼 있다.

한국은 오는 19일까지 일본, 영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독일과 차례로 맞붙는다. 상위 4개팀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20일 메달을 두고 다툰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세계최강 미국의 벽을 절감했다.

한국은 캐나다 밴쿠버 UBC 선더버드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0-5로 패했다.

선수들은 근성 있는 페어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참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은 1패를 기록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4강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남은 일본과 체코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한국은 15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토너먼트 진출 여부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연합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