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서 잇단 벤치마킹 행렬
문경시가 추진하고 있는 선제적 귀농귀촌 시책이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문경시에 따르면 최근 문경의 귀농귀촌 시책을 배우기 위해 경주시청, 영주시청, 군위군청 등 타 지방자치단체 관계 공무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문경만의 선제적인 귀농귀촌 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에따라 문경시는 △귀농인 소득 지원사업 △맞춤형 정착 지원사업 △귀농인 보금자리 활성화 및 리모델링 지원사업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 차별화된 문경만의 지원사업에 대한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문경시를 찾는 타 시·군 관계자들은 귀농인 보금자리 및 문경시 귀농귀촌귀향 정보센터를 둘러보면서 실제 귀농인에 대한 지원과 상담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꼼꼼히 살펴보았다.
실제로 문경시의 귀농귀촌 전입인구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 평균 600여명 정도였으나, 2019년에는 상반기에만 500여명이 귀농귀촌 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윤두현 문경시청 농촌개발과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귀농귀촌 시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