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
전국 유명브랜드 100곳 참여
땅땅치킨 등 토종업체 20여곳
차별화 메뉴 소개 ‘이목 집중’
‘프랜차이즈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에 전국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참가한 박람회가 열렸다.
창업시장의 트랜드와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후 행사장에는 창업 관련 정보를 얻고 시장의 트렌드를 살펴보기 위해 참가한 예비 창업자 및 관람객들로 가득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분식, 치킨, 카페 등의 외식업을 비롯해 생활용품, 서비스업, 도소매업, 유통설비 등 100여개의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대구에서 열리는 박람회답게 땅땅치킨, 신존떡볶이, 커피셀러, 오레시피, 앗싸마늘닭&찜닭, 돈도니 석쇠불고기, 신참떡볶이 등 20여개의 대구·경북 토종 브랜드가 참여해 각자의 특색을 예비 창업자에게 소개했다. 올해 1월 브랜드를 론칭한 대구 토종 커피 브랜드 ‘커피셀러’는 마시는 케이크 등 차별화된 메뉴와 섬세한 커피 맛을 내세우며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자본 창업과 상권별 특색 있는 메뉴 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신존떡볶이도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소자본 창업, 1인 창업 또는 무인창업, 블루오션을 겨냥한 국내 최초 도입 창업 등 창업자들의 니즈에 따라 창업아이템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문가 창업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노동법, 부동산, 금융 등 가맹사업에 필요한 전문가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1대 1 창업컨설팅을 통해 창업 예산과 희망산업조사를 기반으로 맞춤브랜드를 추천한다.
이재백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경지회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프랜차이즈들이 참가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지역 내 은퇴·실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 등 창업 희망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하길 바라고 더불어 지역 경기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