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이후 장시간 햇빛에 노출돼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자 수딩젤, 진정팩 등 바캉스케어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대구백화점은 휴가지에서의 불규칙적인 식사와 낯선 환경, 에어컨 바람 노출으로 탄력을 잃은 피부를 위한 몇가지 아이템을 제안한다.

◇붉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뜨거운 여름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는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1~2주일 동안은 꾸준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고 뜨거운 열감을 식혀주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순한 제품이 좋다.

대구백화점은 본점 체험형 뷰티 편집숍 ‘코스메피아’에서 판매하는 이즈엔트리 수딩젤을 선보였다. 이즈엔트리 수딩젤은 알로에베라잎즙이 함유돼 있어 풍부한 수분감과 피부의 열을 내려주는데 특히 효과가 있다. 150㎖ 제품을 1만 원대에 판매 중이다.

닥터지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50㎖, 3만6천 원)은 촉촉한 젤 크림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부족한 수분을 채우고 민감해진 피부를 달래준다.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SNP 바다제비집 마스크팩(2만4천 원)은 세계 4대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에서 귀한 재료로 손꼽히는 바다제비집 추출물 1천mg이 함유돼 있어 피부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홈 에스테틱

민감한 피부를 되돌리기 위해서 최소한의 외부 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주는 가정용 미용기 등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리클레어 갈바닉워터 필링기(18만7천 원)는 저자극 초음파 진동을 이용한 필링으로 피부 청결에 이어 모공 수축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 루데아 반짝반짝 패키지는 LED 피부관리기, 루데아 트리플케어와 화장품 2종(룬 화이트닝 리페어 앰플, 룬스팟 클리어 앰플), 자유자재로 3단 조절이 가능한 전용 거치대, 스마트허그로 구성돼 전문가 못지 않게 셀프케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 밸런스 맞춰주는 아로마도 각광

휴가 이후에는 피부 뿐만 아니라 무너진 신체 밸런스와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각종 건강보조식품이나 아로마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많아지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9층 아로마&디퓨저 전문 매장 ‘플랜터스’에는 에크나시아 바스 에센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는 전신욕 및 반신욕을 위한 입욕제로 10여 종의 아로마 오일이 물에 쉽게 섞일 수 있는 제형을 갖고 있다. 몸에 온기를 불어 넣어 피로회복에 제격이다.

몸에 열이 많다면 아로마 패디 솔트를 추천한다. 같은 릴렉싱 효과를 가진 패디 솔트는 해양성분과 허브칵테일이 배합된 족욕 소금으로 쿨링 효과가 뛰어나다. 또 이지 디퓨져는 시트러스와 민트향이 잘 조화된 제품으로 특유의 개운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