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경산, 영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것은 20여 일 만이다.
10일 대구·경북에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후텁지근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 33도, 경산·청도·경주 32도, 의성·영덕·포항 31도 등이다.
오는 11일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내륙 30~80㎜, 경북 동해안 및 울릉도·독도(10일부터) 5~40㎜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1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경산, 영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경북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것은 20여 일 만이다.
10일 대구·경북에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후텁지근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구·영천 33도, 경산·청도·경주 32도, 의성·영덕·포항 31도 등이다.
오는 11일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9일부터 1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내륙 30~80㎜, 경북 동해안 및 울릉도·독도(10일부터) 5~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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