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의 연예 기사 댓글이 31일부터 잠정 폐지됐다.
다음은 이날 공지를 통해 "카카오는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장으로써 댓글 서비스를 운영"해 왔지만 "건강한 소통과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적에도 불구하고 그에 따른 부작용 역시 존재해 왔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왔고 그 첫 시작으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 잠정 폐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댓글 서비스의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악성 댓글 논란에 대한 해법의 일환으로 오늘 이후 다음 연예 뉴스 페이지에서의 댓글 작성은 불가하며 기존에 작성한 연예 기사의 댓글은 개인 계정 자세히 보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