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노오란 은행잎과 물안개이다. 시골의 가을 아침은 꽤 쌀쌀하다. 이때쯤이면 문광지를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아직은 조금 일러서 그런지 은행잎이 중간 중간 푸른빛이 섞여있어 또 다른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물안개 보다 저 멀리 산에 걸려있는 운무, 물속의 낚시터는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완전한 물안개는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거의 없는 날을 택하면 실수가 없다. 일기예보를 참조하여 촬영에 임한다면 좋은 작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주가 촬영의 적기가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에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광지와 연계하여 주변의 가을 풍경을 만끽 할수 있는 기회를 가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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