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3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전국에서 참가한 경연자와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0회 상주 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통령상은 명창부의 이은자씨(대구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대회는 올해 20회째로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으며, 전국에서 126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무려 7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일반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백희순씨(경북 의성군),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은 천귀순씨 외 3명(경남 진주시),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김지후 학생(대구사월초교)이 수상하는 등 모두 14개 부문에서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장 권한대행 조성희 부시장은 “상주는 상주서보가, 상주아리랑, 상주공갈못 연밥따는 노래 등 상주만의 고유한 민요가 있어 민요의 고장이라 해도 손색이 없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과 국악인이 함께 호흡하는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창부 △대상 이은자(대구시), △최우수상 심미숙(전북 전주시), △우수상 함영선(경기 성남시), △장려상 김종태(서울시)
◇일반부 △대상 백희순(경북 의성군), △최우수상 윤세라(대전시 서구), △우수상 서다희(대구시 북구), △장려상 김윤정(대구시 남구)
◇신인부 △장원 천귀순 외 3명(경남 진주시), △우수상 권영국(경북 안동시), △장려상 이정옥, 서미영(대구시 북구)
◇학생부 장원 △김지후(대구시 수성구), △우수상(조명재(부산시 기장군), △장려상 신유림(부산시 남구), 황서연(부산시 연제구) 이서정(포항시 북구)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