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김서영 “올해는 내가 최고” ...최고 여성체육인 뽑혀
수영 간판 김서영 “올해는 내가 최고” ...최고 여성체육인 뽑혀
  • 승인 2019.11.1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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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 사진)이 올해를 가장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뽑혔다.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하면서 최고의 영예인 여성체육대상에 김서영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을 갈아치웠던 김서영은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5관왕을 휩쓸면서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김서영은 지난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준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신인상에는 ‘육상 샛별’ 양예빈(계룡중)이 뽑혔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양예빈은 지난 7월 열린 제40회 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해 종전 기록을 29년 만에 경신하며 한국 육상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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