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대구시 북구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양주 8천640병을 제조한 뒤 국내 유명상표를 붙여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7천원짜리 국내산 저가양주 1병에 식품첨가제와 오일, 색소 등을 첨가해 가짜 양주 5병을 생산하고, 양주병은 유흥주점 종업원들로부터 공급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국내 양주 제조사가 양주 뚜껑에 부착하는 위조방지용 홀로그램지 마저 중국에서 밀수해 사용, 가짜 양주를 식별하기 어렵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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