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자율복 병행, 5월 폐지
DGB대구은행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여성 직원 유니폼을 전면 폐지한다. 이에 내년 4월까지 적응기간을 거친다.
16일 대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1967년 창립한 후 52년간 여성직원 유니폼 제도를 시행해왔으나, 일부 직급 여성 직원만 유니폼을 착용함으로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차별적 요소 및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앞서 자체 설문조사 실시에서 유니폼 폐지 찬성의견이 61%로 나타남에 따라, 주1회 캐주얼 복장 및 유니폼, 자율복 혼용제를 본부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우선 도입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도 밝혔다.
은행 측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유니폼과 자율복 착용을 병행한 뒤 5월부터 전면 폐지한다.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 세미 정장부터 단정한 평상복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그간 보수적인 은행원 이미지 탈피와 직원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고객에게 친근하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수평적이고 활기찬 기업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효율화 향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16일 대구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1967년 창립한 후 52년간 여성직원 유니폼 제도를 시행해왔으나, 일부 직급 여성 직원만 유니폼을 착용함으로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차별적 요소 및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새로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앞서 자체 설문조사 실시에서 유니폼 폐지 찬성의견이 61%로 나타남에 따라, 주1회 캐주얼 복장 및 유니폼, 자율복 혼용제를 본부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우선 도입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도 밝혔다.
은행 측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유니폼과 자율복 착용을 병행한 뒤 5월부터 전면 폐지한다. 남성과 여성 직원 모두 세미 정장부터 단정한 평상복을 입고 고객을 맞이하게 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그간 보수적인 은행원 이미지 탈피와 직원 개인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고객에게 친근하게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수평적이고 활기찬 기업 분위기를 조성해 업무 효율화 향상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