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형 열람 공간·모둠 학습실 마련
대구신매초등학교(교장 박종희)는 지난 11월 26일(화) 본관 2층에 새롭게 리모델링한 ‘책사랑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 학교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해 교실 2칸에서 3칸 크기로 넓어졌고, 본관 3층 동쪽 끝에서 본관과 후관을 연결하는 본관 2층 중앙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용 접근성이 용이해져서 학생들이 언제든 찾아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고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계단을 올라가 다락방 같은 느낌을 주며 반원 형태의 1인 쇼파형 열람공간 ‘그림책방’은 학생들에게 아늑함을 제공하고 ‘자율 독서 공간’은 인문도서와 신간도서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둠학습실’은 차분한 분위기에서 도서관 활용 수업을 가능하게 한다.
개관식과 함께 ‘시대에 맞는 진로 방향’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함으로써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학부모들은 아늑하고, 따뜻하고, 밝은 도서관을 반가워하며 낮은 책장을 배치함으로써 안정감을 준다는 인상을 말했다.
박종희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 편식을 하지 않고 융합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 문학 작품, 역사,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는데 새로운 도서관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