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21분께 대구 서구 평리동의 한 3층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대구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화재로 불을 피해 뛰어내린 60대 주민 1명이 다리 골절상을 입었고, 1천600만 원의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5대와 소방관 105명을 동원해 오전 10시 3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3층 안방 TV 연결선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