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성성(衆心成城)의 자세로 시민 역량 단결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은 2020년 의정활동 방향과 관련, “경제돌파구를 마련하고 민생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는 포항시의회를 이끌 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또 “지난해 민주주의의 성장 과정에서 진통이 있었고 지진특별법의 제정 과정도 녹록치 않았다”며 “이제는 흩어진 민심을 어루만지고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회가 시민 역량 단결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각오로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과 협치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경제와 민생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장은 특히 시민들의 편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에 의회가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규제 완화 및 기업 유치에 의회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올해 본예산이 최초로 예산 2조원을 돌파했는데 도시 규모에 적정한 인프라 확충과 읍면동간 균형 발전을 유도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서 의장은 “현안에 대해 의원간, 지역간 의견 차이를 보일 경우 소통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는 중재자로서의 역할과 아울러 여러 의견을 모아 가장 합리적인 방향을 잡는 키잡이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내부에서는 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대외적으로는 의회가 한해 계획한 목표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