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금 채굴 광산 ‘황금테마파크 조성’ 추진
고령, 금 채굴 광산 ‘황금테마파크 조성’ 추진
  • 추홍식
  • 승인 2020.01.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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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들여 관광자원 개발”
황금테파크조성추진
고령군은 금을 채굴하던 광산을 중심으로 ‘황금테마 파크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일제 강점기부터 금을 채굴하던 광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화를 위한 ‘황금테마 파크 조성’ 타당성 및 개발방향 검토를 위한 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용역은 경북도와 고령군이 협력해 8천만원의 용역비로 지난해 8월 착수해 12월말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을 수행한 대구 가톡릭대학교 조광익 교수팀은 “운수금광이 폐광된후 온전하게 잘남아 있어 고령의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약 300억원 규모의 사업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경북대학교 박천수 교수팀은 “이 지역 주변(운수, 덕곡, 성주, 합천)등에서 과거부터 노천에서 금이 많이 생산된 지역”이라며 “대가야 시대의 많은 금제품들이 이곳에서 생산된 금으로 만들어 졌을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대상지인 운수면 월산리 일원은 1980년대 까지 금광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날렸다.

현재는 폐광되어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람을 느낄수 있는 얼음굴로 유명해져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의 대가야 문화와 함께 운수면 황금테마를 주제로 한 관광단지 조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재구 운수면 발전협의회회장은 “지금까지 운수면이 상수도 보호구역 상류 지역으로서 지역개발에 많은 규제를 받아 왔으나 황금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새롭게 발전할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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