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효신초등학교(교장 황금이) 학생, 학부모, 교사로 구성된 맨발합창단은 지난해 12월 5일(목)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원장 김영철)의 초청을 받아 ‘2019 지방사무관 승진자 역량강화과정’ 축하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맨발합창단은 무대에서 ‘내가 바라는 세상’, ‘오! 샹젤리제’, ‘동요 메들리’를 학부모, 교사들과 맨발투혼을 발휘하며 맨발로 지휘(교감 김은정), 맨발 합창으로 400여명의 연수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밝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더불어 2018년 창단된 효신맨발합창단은 올해 예술드림거점학교와 동구청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3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맨발합창단 단원들은 매일 아침 운동장에서 맨발걷기와 맨발달리기를 하며 건강하고 활기차게 아침을 맞이하고, 흙과 함께 자연 속에서 노래하며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 속에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하며 꾸준함을 배우고 자신감을 회복해 가는 아름다운 성장과 변화해 가는 단원들의 모습이 이날 무대에 고스란히 묻어나 더욱 큰 감동을 전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