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일본 J리그 마츠모토 야마가로부터 수비수 조진우(사진)를 영입했다.

조진우는 지난 2018년 일본 J리그 마츠모토 야마가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88cm, 81kg의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가졌으며 제공권 장악능력과 안정된 수비력은 물론 패싱력까지 겸비한 중앙 수비수다. 조진우는 U-18, U-19세 대표팀 등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거치면서 그 재능을 인정받았다.

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조진우는 “K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에 오게 되어 기쁘다. 특히 하늘색 풍선을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대구 팬들이 인상 깊었다”며 “프로 3년차인 만큼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