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헌정사에 나쁜 선례
文 정부 무능 계속될 것” 비판
文 정부 무능 계속될 것” 비판
자유한국당이 7일 인사청문회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4·15 총선 출마를 두고 맹공격을 퍼부었다. 한국당은 정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건 삼권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으며,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거 4·15 총선에 출마하는 것을 두고 ‘바보들의 행진’이라고 비난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과 자료 제출의 성실성, 삼권분립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뒤 적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오늘 청문회장에 앉기 전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부끄러운 모습으로 성찰하기 바란다. 그리고 국회 권위를 깎아내린 데 대해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분이 국회의원의 검증을 받는다는 게 우스꽝스럽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청와대 참모 출신들의 대거 총선 출마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청와대만큼 무능한 청와대는 없었기에 그들이 나가는 건 오히려 다행인 측면도 있다. 바보들의 행진과 다를 게 없다”며 “채워지는 사람들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 문재인 정부의 무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출마는 정치인으로서 염치가 없는 것”이라며 “총선 출마가 아니라 국정 실패의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도덕성과 자료 제출의 성실성, 삼권분립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따진 뒤 적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심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가 오늘 청문회장에 앉기 전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 부끄러운 모습으로 성찰하기 바란다. 그리고 국회 권위를 깎아내린 데 대해 국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부 수장을 지낸 정 후보자가 행정부 총리로 가는 것은 삼권분립 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헌정사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분이 국회의원의 검증을 받는다는 게 우스꽝스럽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청와대 참모 출신들의 대거 총선 출마에 대해서도 맹비난했다.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 청와대만큼 무능한 청와대는 없었기에 그들이 나가는 건 오히려 다행인 측면도 있다. 바보들의 행진과 다를 게 없다”며 “채워지는 사람들도 그 나물에 그 밥이라 문재인 정부의 무능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의 총선 출마는 정치인으로서 염치가 없는 것”이라며 “총선 출마가 아니라 국정 실패의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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